댓글 7   2018년 7월 28일


짧은 시간에 ‘재미+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려면?
‘협업’으로 문제해결하는 경험을 심어줄 방법은?
‘디자인씽킹’과 같은 코스는 또 어떻게 접목할까? 등등…

이와 같은 고민들을 해보신 선생님들, 많으시지요?

맘잡고팀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코딩 캠프를 통해 그간 쌓인 노하우를
지난 ‘SK 1차 임직원 자녀 코딩 교육’에서 실력 발휘를 좀 하였는데요. ^^
학생, 학부모, 파트너사, 참여 강사님들까지 모두가 만족한 첫 이벤트를 끊고 보니
또다시 벅찬 보람과 진한 감회로 여운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1차 코딩캠프를 막 마치고, 따끈따끈한 코딩캠프 준비와 진행 전 과정은 물론,
순간순간 돌발상황에 침착하게 위기 대처했던 순간까지~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 코딩캠프 준비부터 운영까지,
현장경험으로 생생하게 축적된 ‘노하우 전격 공유’ 들어갑니다!

 


캠프는 TV 예능 방송 프로그램 준비와도 같다?

코딩 캠프는 흡사 방송 프로그램 운영과 같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총감독과 조연출, 카메라 감독 등이 스텝이구요.
배우가 강사님, 시청자가 학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정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알고 실수 없이 해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반드시 필요한 소통 도구가 ‘Que-sheet’입니다.
이 문서에는 시간대별 주FT, 그룹FT, 스텝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고
장소 및 준비물 등이 세부적으로 기재됩니다.

행사장인 교실에는 반드시 시간표와 좌석배치도가 부착되어야 하고
좌석에는 좌석번호, 교구 번호, 학생 식별 번호를 모두 통일하여
해당 번호로 전체 운영진이 소통 에러가 없도록 준비해야 하지요.
아래 시간표와 좌석배치도는 행사장에 비치하였고,
스텝의 명찰 뒷면에도 첨부하여 확실히 소통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수업에 필요한 제반 준비물 세팅 + 재고 관리

코딩 캠프를 진행할 때 의외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행사를 망칠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 교보재 및 필요 비품 관리입니다.
이번 캠프를 위한 주요 준비물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요.
작은 준비 하나에도 세밀한 작업들이 들어갔답니다.
팀별 기본 문구 준비물 담겨있는 빨간색 바구니 보이시죠?
코블와키, 코블 교재는 아이들마다 총 세 권이 배부되었는데요.
코블 교구와 더불어 견출지를 나누어 주어 아이들 스스로 이름을 적을 수 있도록 하고요.
간식은 그대로 펼쳐 놓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한명 한명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깜찍한 토끼 비닐 포장으로 준비해서 담고 묶기만 하면 끝
아이들과 강사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답니다.

 

 

얼음 깨기 + UA 수업이 중요한 이유

아이들이 처음 캠프에 참여하면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무지 서먹 서먹하답니다.
팀 협업 작업을 해야 하는데 계속 그런 분위기 이면 곤란하겠죠?
이번 캠프에서는 Ice-breaking 시간으로 ‘직업 빙고 게임’으로 다른 친구들의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특히, 코블 와키를 활용한 연주회는 반응 굳~ 이었습니다.
도전 골든벨 시간에 획득한 코인(이번엔 엽전으로 준비했어요)을 가지고
와키 재료(푸드) 마켓으로 가서 와키 연주를 할 수 있는 재료를 팀별로 구매합니다.

단무지/맛살/햄/쿠키는 1코인, 호일/두부/참외는 2코인, 바나나/젤리/점토는 3코인이에요.
아이들 바나나를 도레미파솔라시도 8개를 사서 연주하고 싶은데
3코인이라 너무 비싸다며 ㅎㅎㅎ 호일을 사가기도 하네요.
계속 먹으면 안되냐며 ^^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기도 했어요.
이 활동을 위한 준비물 – 코인, 코블와키, 휴대폰(와키 앱 설치), 마켓 재료

 

 

 

오피스 투어 프로그램은 신중하게 결정 및 운영

 

도서관, 카페, 편의점, 사무실, 헬스장을
순회하는 SK 오피스 투어 현장 사진입니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라면 추천하지만,
옵션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 안전사고 및 인솔 선생님 등이 많이
필요한 사항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결정 및
운영이 필요합니다.

 

 

캠프 강사진이 갖추어야 할 역량은?

이번 캠프의 주제가 ‘SW로 체험하는 미래 내 직업’이고,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씽킹 기반 커리큘럼이다 보니
전경아, 황유정, 성주연 시즌 스쿨 교안 설계 선생님들과 더불어
수차례 교안을 수정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FT, 그룹FT로 참여할 강사님들을 한 달 전에 미리 선발하여 전수교육 및
리허설을 철저히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은 우리의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코딩 캠프 참여 강사님들에게 필요한 역량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수업 교안 작성을 위한 경험 및 수용적인 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교안을 수정할 수 있는 인내심,
때로는 본인의 교육 방식을 버리고 재미있는 수업 진행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능력,
카멜레온처럼 변할 수 있는 흡사 연예인과 같은 엔터테이너적 재능,
참여 강사님들과 의견 조율을 하며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서로에 대한 믿음 ^^

디자인씽킹 수업은 주FT, 그룹FT 모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특히, 팀협업 작업 시 적절하게 개입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해당 프로세스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거나 잘못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저희도 매일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서로 피드백을 하고
다음날 교안 및 역할 수정을 수차례 반복해 나가게 되었답니다.

 

디자인씽킹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활동 도구들

코블의 센서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지
미래 직업에 대해 구체화시킬 수 있는 방울토마토 맵
나의 미래 직업 일기 활동지, 현재 있는 기능과 센서 / 필요한 기능과 센서 적기 활동지
골판지를 활용한 평면적/입체적 시제품 만들기 활동

 

 

캠프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자칫 커리큘럼 및 교안만을 위주로 한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캠프의 제1의 목표 – ‘재미’를 놓치기 쉽습니다.
이번 캠프 3일 차부터 이러한 위기감을 느껴 강사님들 똘똘 뭉쳐
아이디어를 내고 분위기 전환을 한 주요 요소는
‘Music & Active’ 활동입니다.
쉬는 시간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우리의 히어로 ‘우정은 선생님’의 추천으로 재미있는 체조 활동은
엄청난 분위기 전환 요소가 되었는데요.
회원님들 비슷한 고민이 생기실 때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OfJss-nviEk 

 

학부모 참관 수업 및 시상식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참관하여 발표 및 수료식을 진행합니다.
4인이 1팀이 되어 진행되어 팀에서 역할을 나누고
팀명/팀원 소개, 프로젝트명/기획의도, 제품에 대한 상세 기능 설명,
마지막 소감까지 ~ 학부모님들의 사진 촬영이 주로 이루어지는 시간이네요.
교육장 상황에 따라 작품 갤러리로 진행하기도 하고,
무대에 나와서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SK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은 엄마와 함께 찍은 포토 액자,
코블 교재와 교구, 그리고 20년 후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에게 수여하는
특별한 상장까지~ 열심히 참여한 아이들이 큰 박수와 상을 받을만한 시간이네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적당히 하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없고
타고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때 캠프는 성공할 수 있다
처음에는 문제 행동을 보였던 아이가
캠프 마지막 날에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코딩 강사로서의 보람과 뭉클함을 느끼기도 하고
열심히 하는 동료 강사님들을 보고 서로가 배우기도 하고
매일매일 밤을 새는 고생이 계속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때
그 캠프는 성공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그런 강사님과 스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열정을 보여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맘잡고 팀 스텝 여러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캠프도 계속해서 파이팅입니다!

 

– written by 김정애 맘잡고 사업개발팀장 –

 

  1. 전경아 2018년 07월 28일 19:52

    생생한 현장소식이 벌써 올라왔네요..후기를 보니, 4일동안의 캠프가 영화처럼 쭈~~욱 새록새록 합니다^^겨울방학때도 캠프가 있었음 좋겠다는 아이들의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함께 하신 선생님들, 스텝분들 모두모두 환상의 팀이었습니다…

    • 맘잡고코딩 2018년 07월 28일 22:42

      경아샘, 가장 까다로왔던 디자인씽킹 부문을 멋지게 마무리 해주셔서 캠프 후기가 더욱 풍성해졌네요. 체력 고갈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학부모 발표 수업 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차 캠프도 화이팅입니다.!

  2. 유주현 2018년 07월 28일 23:58

    마치 4일간의 쇼를 준비하는것과도 같은 과정이네요 같이 하는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 맘잡고코딩 2018년 07월 29일 10:29

      다음엔 주현샘의 팡팡 튀는 아이디어도 함게 해요~! 응원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조은미 2018년 07월 30일 19:03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요. 내일부터 2차 교육이 시작되는데 즐겁고 신나는 시간 기대해봅니다~^^

    • 맘잡고팀 2018년 07월 30일 20:05

      은미샘~~! 낭랑한 목소리로 신나게 캠프 즐겨보아요. 지난 1차때 샘의 과제 프로젝트와 비슷한 컨셉의 주제가 있어서 반가왔네요. ‘기억 저장 대리인’, ‘시체검사자’ 등 생각 이상의 직업이 나와서 놀랬어요. 2차때도 재미나게 해보아요.. 감사합니다!

  4. 이명화 2018년 08월 09일 15:22

    캠프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시며 고민하고 고생하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너무 좋았다는 후기가 많이 들려요~~~ 그만큼 선생님과 운영진 그리고 실습(코듀)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모두 애쓰셨습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이렇게 생생한 후기까지.. 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셔 배우고 저 또한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