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2019년 3월 3일


허연희 선생님께서 1년동안 수업하셨던 광운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중, 오조봇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연희입니다. 광운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은 하루에 40분씩 2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 시간에는 오조코드를 이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미션을 해결하는 수업을 구성하였고, 뒷 시간에는 오조봇을 이용한 자유롭고 재미있는 창의 수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운 오조코드는 “선을 무시하고” 코드입니다. 선을 무시하고 움직인다는 개념만 있으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여 스스로 각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오조봇으로 실행시켜 정답을 확인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 후, 좀 더 많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모둠별로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하도록 합니다.

사실 2학년 친구들이 해결하기에는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라고 인지를 시키면 아이들은 먼저 어떻게라도 해결을 하려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합니다. 선생님은 정답을 말해주기보다는 해결 방법에 다양한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평소에는 집중도 잘 안하고 유난히 장난기가 많았던 2조 아이들이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승부욕을 불태워서 선생님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2교시에는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해봅니다. 2교시의 주제는 <태양계 속 행성이 된 오조봇>입니다. 아이들과 태양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같이 불러보았습니다.

 

조별활동 내용을 알려주고 자유롭게 활동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커다란 스케치북으로도 모자라 종이를 덧대서 태양계를 그리는 조도 있었습니다. 톡톡 튀는 상상력을 우주공간에 펼쳐내는 아이들도 있었고, 행성 그리기가 재밌어서 열심히 정성껏 태양계의 행성들을 하나하나 그려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1년간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나니 좀 더 잘 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매 주 교안 ppt와 활동지를 만들면서 많이 고민하고 아이들과 함께 저도 조금은 성장해 나간 일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학기에 함께 고생해 주신 박희욱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