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   2019년 9월 17일


2019년 9월 15번째 도전하기 좋은 날의 주인공은 코듀에이스 3기 개강식에서 코듀에이스 선배로서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해주신 김지아 강사님입니다.

 

2018 코듀에이스 2기 출신이면서 올해 학교 방과후수업, 각종 캠프, 꿈다락학교, 도민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김지아 선생님만의 활동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 가지 영역만 쭉 깊이 하는 작업도 힘들지만 다양한 수업을 병행하는 것 역시 또 다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이러한 활동이 가능했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올지 항상 궁금했답니다.  아울러 내가 해보면 좋을 노하우는 또 어떤 것이 있을지 꼼꼼히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 인터뷰/정리 : 김영리 (맘잡고 콘텐츠팀)


 

 

안녕하세요?

저는 초중고 공교육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민강사 등 다양한 곳에서 창의교육을 하고 있는 김지아입니다.  솔직히 아직 저의 이야기는 미완성이고, 자랑스레 보여줄 결과물은 아직 없는데, 내 이야기를 써도 될까 많이 고민 했습니다.  그래도 코딩이 좋아서,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좋아 보였나 보다  흐뭇하기도 하네요.   제 이야기가 이제 막 강사로 시작하려는데, 조금 막연하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좀 짠내나는 스토리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미 활동하시는 선생님들께는 즐거운 추억이 되겠네요.

 


chapter 1. 나를 알아 가는 시간이 필요해

 

제 경우 2016년 모 대학의 코딩 방과후강사 양성과정 수료를 시작으로 강의를 시작했지만 사실 쉽게 취업과 연결되지는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워낙 강사로 활동하기에는 배움과 경력이 부족하다 보니 좌절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2018년 코듀에이스 2기를 경험하면서 ‘아~ 코딩은 이런거구나’하고 신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공부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어서 학업을 하는 내내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이 생기던지요…  아이 문제, 더운 날씨, 모의수업 준비까지 내내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들었지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마칠 수 있었던 건, 같이 공부하던 우리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PBL 수업 시간, 우선 나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아보고, 상대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서로 공감하게 되고, 커뮤니케이션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게 되었지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잖아요.   제 경우는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chapter 2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기

 

처음 저는 현장에 대한 감각 및 선배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절실했어요.  그래서 현장실습, 보조강사 가리지 않고,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남는 게 없어도, 배우기 위해 무조건 도전했어요.  그다음에는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서 경험을 쌓았답니다.   특유의 소그룹 강의 경험 덕분에 ‘자신감 뿜뿜’ 아이템 장착도 할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그리고서 학교와 캠프 등 다양한 대그룹의 수업을 경험한 덕분에 나만의 강점 분야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력서에 한줄 한줄 채워 나갈때마다 뿌듯함도 같이 쌓였지요.

제 경우 현장실습과 보조강사 정보는 맘잡고, 방세아 카페, 교육청, WORKNET, WISET, NIA, MSIT, KOFAC 등에서 자주 찾았습니다.  그리고 욕심껏 이런저런 연수에 참여하고 나면 접하게 되는 강사 커뮤니티 공간(카페, 밴드)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chapter 3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 적립하기

 

♦ 나만의 콘텐츠 구성

성공하는 콘텐츠의 기본 조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나도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안의 흐름을 크게 기승전결로 나누어

‘기’에는 언플러그드 코딩과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저와의 라포 형성을 하고,
‘승’에서는 소프트웨어의 기초,
‘전’에서는 액티비티 융합활동으로 피지컬과 아트 작업이 들어갑니다.
‘결’에서는 PBL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가 들어가고요.

이렇게 나만의 수업 패턴을 만들다 보면, 교안 작성할 때나 수업을 제안할 때 어느 주제나 콘셉트가 주어져도 이야기하듯이 맞추어서 제작 가능해 집니다.

 

♦ 수업 아이디어 킵(keep)하기

수업 아이디어는 교과 연수, 컨퍼런스, 스터디 등에서 많이 생기는데 이 경우 꼭 keep했다가 적용을 해 봅니다.  시즌별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코딩 파티, 대구 치킨 로봇 셰프, 영화 엑시트에 나오는 드론 이야기 등등 살아있고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이야기도 찾으면 바로 keep! 하고 교안에 적용을 하죠.   여기서 나만의 keep하는 법 !

제일 먼저 증거를 남깁니다.  찰칵 사진 혹은 화면 캡처, 링크 등을 바로 카OO톡에서 나와의 채팅창에 붙여줍니다.  그러면, 앨범이나 즐겨찾기를 하나하나 보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잘 찾을 수가 있어요.  나와의 채팅!! 적극 추천합니다.

안랩샘아카데미와 교과연수, 그 외 소프트웨어 온오프라인 특강 등도 열심히 찾아서 스터디하면서 더불어 내 교안도 같이 준비해 버릇했더니, 진짜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창의 콘텐츠 써먹기

제가 창의교육을 진행하면서 과학창의재단에서 제공하는 AR과 VR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했는데요 이 콘텐츠 리스트에는 다양한 주제의 VR, AR, MR 콘텐츠들이 있어, 스토리텔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VR 개념 등이 생소하신 분은 이 기사를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제 경우에는

  • 로봇 수업의 시작! ‘AR 로봇’콘텐츠 – 기본개념/원리와 증강현실에 대한 이해와 체험
  • 코딩수학의 똑딱똑딱 타이머 단원의 해시계 – ‘자격루의 원리’와 ‘앙부일구’ 앱.  덕분에 자격루와 앙부일구의 실물 없이 각 구조별 모양과 기능에 대한 이해가 쉬웠답니다.
  • 피지컬 수업의 ‘빛 실험실을 통한 LED 이해하기’, ‘AR/VR 와그작사이언스에서 전기의 작용’  콘텐츠를 활용했습니다.

 


chapter 4 네트워크의 중요성

 

사실 매일 고민하고 공부하고, 다양한 프로젝트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나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계속 업데이트 하겠죠.  중요한 건  혼자서는 힘들다는 거에요.   지금의 제게는 저를 잘 알고 계속 격려해주고, 현장에서 같이 동고동락했던 내 동료 – 다른 선생님들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주변을 잘 돌아보면, 꼭 좋은 선생님이 계시더라고요.  소중한 인연을 꽉 잡고 함께 가시길 추천하고 당부드립니다. 제 경험상 그래야, 이길을 굵고 오래 갈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추신.  지금부터 방과후강사 및 자유학기제 등 모집을 대비하여,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채용기간을 잘 확인해 보셔요.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제안서도 미리 넣어 보고, 사업계획도 한번 해보시고, 그렇게 2020년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이 결정적인 노하우 인거 같아요.  저는 지원하고 싶은 학교의 채용서류는 미리 다운 받아서 작성해 두고 있어요.  급하게 지원하다 보면 ,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다익선 – 많이 도전하면 당연히 기회가 많이 생길거라고 믿습니다.

 

If I had an hour to solve a problem, I’d spend 55 minutes thinking about the problem and 5 minutes thinking about solutions – Albert Einstein

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하시겠어요?  잘하는 사람보다 꾸준한 사람이 멋지더라~  (매거진 : 집중의 감각을 선물하는 시간)

여러분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1. 송미영 2019년 09월 18일 21:14

    멋져요~~ 선생님~~
    좋은 정보 감사요~♥

  2. 이명화 2019년 09월 20일 10:30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드리며 열정을 뵈며, 다시금 저를 되짚어 보게 되네요~~

  3. 남지선 2019년 09월 21일 21:32

    지아샘 완전 멋지십니다~ 좋은 정보들 감사해요

  4. 김희진 2019년 09월 23일 22:31

    지아샘
    정말 좋은 정보와 함께 열정이 넘치는 멋진 이야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