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   2018년 7월 15일


에듀테크 창업으로 큰꿈 실현에 나선
코알라소프트웨어 송혜경 대표

SW 개발자로 오랜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년간 코딩교육으로 제2의 업(業)을 개척해온 『코알라소프트웨어』 송혜경 대표.
맘이랜서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함께 교육하고 학습하며 성장해가는 그의 일과 삶에 대한 그의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말한 대로 투명하게 실천을 거듭하다보면 결국 이루어질 것”임을, 맘잡고팀도 함께 하면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첫회 인터뷰 바로가기 

 

♦ 인터뷰/정리 : 김현숙 (맘잡고팀 대표)


현장에서 코딩교육을 하실 때 계획과 달리 현실 적용의 한계랄까 뜻대로 안되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했던 대로 아이들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반성하게 돼요. 여러 번 고민 끝에 그것은 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주입식 교육에 적응되어 있어요.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을 다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을 기다려 주기보다는 끌고 가게 되겠지요. 그에 맞는 것이 주입식 교육인 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을 하다는 것은 내가 생각한 양을 ‘나만’ 다 쏟아 내는 것이거든요.
PBL 교수법 적용도 해보았지만 그것도 내가 준비해간 양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쉽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내가 변해야 한다’고 정리해요.
그래서 제 욕심을 없애기로 했어요. 오늘 생각한 분량이 10이라면 5라도 해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죠. 그러면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맨날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런 날이 있으면 다행이다. 오늘은 조금 좋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돼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의 주대상층과 판로 개발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세요?    

개발 중인 교육 콘텐츠 활용 교육 대상층은 어떻게 되고 판로 개발 방향도 궁금합니다. 
지금 개발하는 콘텐츠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게임하는 것만 좋아하고 코딩에 거부감을 갖는 아이들에게 코딩을 좋아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어요.
판로는 다양하겠지만, 우선은 일반 학원에 저희 코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토대로 학원의 니즈를 우선 파악하고 있습니다. 학원 유형도 다양하므로, 모든 것을 배우는 자세로 돌파해나가려 합니다.
학원은 장소와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맡아 주시고 저희 회사는 함께 하는 선생님과 콘텐츠를 결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학원의 니즈를 충족하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원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교육목표에 도달해야죠.

‘맘이랜서네트워크’ 회원들에 대한 교육설명회 기회도 마련해주시면 무척 유익할 것 같습니다. 한 번 시간 마련해 주실건가요?^^

맘이랜서네트워크 회원 선생님들께 꼭 교육설명회를 하고 싶어요. 지금 ‘PBL 코딩연구회’의 마인크래프트 분과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코딩교육 연구에 착수할 예정인데, 그러고 보니 마침 지난 회 인터뷰 주인공인 심은숙 선생님이 분과장입니다. 당연히 여기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요. 

▲ PBL코딩연구회에서 활동 중인 퍼실리테이터 회원들. 왼쪽부터 박선영, 오지현, 심은숙, 유진, 조윤실, 송혜경, 이경지, 권용화.

 

맘잡고팀은 코딩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송 대표님과 항상 함께 하고 싶습니다. 맘잡고 플랫폼, 맘이랜서네트워크와 파트너로 제휴했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맘이랜서네트워크에 공유그룹 회원으로 많은 선생님들과 만남을 갖고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탐나요. 이렇게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저에게 큰 재산인 것 같아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맘이랜서네트워크의 선생님들께서 저희 회사에서 콘텐츠가 완성되면 콘텐츠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히 맘잡고와 함께 협업하길 바라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앞으로 듣고 하나씩 실행해 나갔으면 합니다.

창업의 꿈도 가져보지만 감히 엄두가 나지 않아 고민만 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특히 경력단절이나 은퇴 등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창업 도전에 대해 용기가 될 만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 말이 조언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창업 학교나 창업 멘토들이 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내용과는 어쩌면 동떨어진 말이거든요.
저는 큰 일은 차라리 쉽게 생각하는 편이예요. 작은 물건 살 때는 배송비와 가격 따지다가 안 사는 일이 많은데, 큰 일을 정할 때는 그냥 바로 마음 가는 대로 해요. 양평에 내려오는 일도 정말 아주 쉽게 빠르게 결정했던 것처럼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올리는데, 이것이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그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한다’예요. 웃기죠! 그런데 이 이야기가 저에게는 큰 힘이 돼요. 성공할 때까지 하면 되거든요. 그럼 성공해요. 사람이 실패했다고 그만 두면 그 실패의 경험만 갖게 돼요. 그런데 어떡하든 성공을 한다면 성공의 경험을 갖게 되는 거죠. 내가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성공하게 만들면 나는 항상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선택한 일에 후회하지 않아요. 결국에는 좋은 결과가 나거든요. 제가 20년 후에 선생님이란 꿈을 이룬 것처럼요.

아직도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는데,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까 봅니다. 아쉽네요. 끝으로, 지금 막 떠오르는, 마지막 털어낼 말씀 하나 더요.^^
제 이야기가 문자로 인쇄되어 퍼지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조심스러워져요. 그렇다면 할 얘기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숨김없이 편하게 다 말해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생각하게 되고 말한 대로 투명하게 살아야 겠죠. 제가 한 말들이 현실이 될 때까지 노력을 거듭할게요. 

  1. 이윤아 2018년 07월 17일 09:00

    결국에는 성공 할 송혜경 대표님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