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2018년 7월 30일


코딩융합교육 창업 창직 그 첫 번째 절차,
 『사업모델』 만들기

 

 『창업창직 설계 워크샵』 회차별 의제  
– 1회차 : 창업창직 설계 워크샵 Kick-off, 참석자 기대사항 파악 (7.17)
– 2회차 : 개인별로 사업 아이템 확정, 사업모델(BMC) 도출 및 SWOT 분석 (7.24)
– 3회차 : 사업계획(사업전략)고 마케팅전략 수립, 케이스 스터디 공유 포함 (8.15 예정)
– 4회차 : 4P 기반 프로모션 액션 플랜 도출 (To Do List 수준의 구체 레벨) (날짜미정)
– 5회차 : 경영관리 & 재무관리기법 / Wrap-Up(워크샵 회고와 피드백) (날짜미정)

 

이번에 다룰 내용은 워크샵 2회차에 진행한 사업모델 설계에 대한 것입니다. (SWOT분석은 별도로 한 번 더 스토리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방향을 잡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워크샵 첫만남에 이어 7.24(화) 오전 2회차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생각 또는 계획을 갖고 계신 다섯 분의 학습자가 함께 하셨는데요. 맘잡고 주관 코딩교육강사 양성 참여 등으로 인연을 맺은 1~3년차 된 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덕분에 동호회 분위기로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작년에 학원.교습소를 창업하고, 지역에서 교육입지를 다지면서 더큰 사업목표와 성장을 모색 중인 K
  • 8월초 오픈을 앞두고 한창 사업 설립 준비와 교육장 인테리어에 여념이 없으신 H
  • 내 안의 창업 본능은 확실하나 사업아이템과 시기 등 모든 것이 고민인 J
  • 창업보다는 창직으로 1인창조기업가로 꿈을 구체화하고 싶은 KH
  • 현장의 SW개발 경력과 코딩교육자로 탁월한 학습성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업’을 찾아나선 S

창업이든 창직이든 사업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워크샵 첫시간에 정한 목표는 다음의 두 가지인데요.

① 참여자 각자의 창업 창직 사업 아이템 도출
② 실질적인 실행 플랜과 액션러닝 병행 수준의 아웃풋 도출

보시다시피 매우 도전적이라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짧은 시간에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사업모델이 있다는 것은 사업 아이템을 도출한 것이므로, 사업모델을 잘만 갖추면 첫번째 워크샵 미션은 완수한 것입니다.^^


사업모델
은 한 마디로 ‘돈을 버는 방법’이다

처음 창업을 모색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사업모델(Business Model)입니다.  사업과는 담을 쌓고 오랫동안 직장생활에 충실했거나, 자녀 키우기에 바빴던 내 사전에 사업모델이란 외계인 언어나 다름 없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 이 단어를 접한 시기는 90년대 후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터넷이 뜨고 닷컴 창업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함께 인기를 끌면서 시장의 유행어가 되었죠. 저도 그때쯤 나름대로 공부좀 해보겠다고 여기저기 책과 사례를 많이 참조했지만, 결국 사업모델은 간단합니다.

한 마디로,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쉬운 정의지만, 사실 돈을 버는 방법을 알면 모두가 부자가 되겠죠. 결국은 돈을 버는 방법을 잘 설계해야만 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좋은 사업모델’입니다.

 

좋은 사업 모델은 좋은 이야기이다

돈을 버는 방법도 물론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는 법을 지켜가며 혹은 그보다 더 상위의 실천덕목이라 할 사업윤리, 쉽게 말해 상도덕이란 것을 지켜가며 사업을 하면 더욱 멋지겠죠. 돈을 벌기도 어려운데, 내용도 착하고 아름답게 하고 싶긴 합니다. 그러나 “아름답다”는 얘기는 추상적이고 “사업윤리”라는 말도 따지고 보면 돈을 버는 행위에 굳이 직결되지 않는 도덕규범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이야기”로 사업모델을 풀어가보려 합니다. “좋은 이야기”인지 아닌지는 당신의 사업 내용을 처음 전해듣는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좋은 일 하시네요.” “의지가 굳으시니 반드시 성공하실 거에요.”와 같은 반응일 수도 있고요.  혹은 “오! 괜찮은데요?” “한 번 구경해볼 수 있나요?” “나도 한 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이와 같은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뉘앙스가 느껴지는지요? 후자와 같은 경우라면 스타트업 해볼만한 합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이야기! 바로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힘입니다.

 

BMC란? 

사업모델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내려면 BMC를 활용해 사업의 절차를 구성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BMC가 무엇인지는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기저기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고, 간략히만 말씀드릴게요.
BMC란, 비즈니스를 하는 데 필수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 고객, 영업과 마케팅, 비용과 수익항목들을 9가지 블록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각 항목들이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한 시각화 도구입니다.

참고로,  워크샵 참여 멤버들께 위의 양식과 용도를 공유드리고, 각자 돌아가신 후 사업모델을 구상한 것들을 이 양식에 맞게 배치해보도록 요청 드렸습니다. 그 다음 3회차 워크샵에서 작성된 산출물을 가지고 와서 함께 리뷰를 하고 보완점 등을 토의해볼 예정입니다.

BMC 작성법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덩그러니 양식만 보면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난해하기만 한데요. 다음의 작성법을 참고하여 무작정 한 번 자신의 사업 구상을 얹혀나가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들중 어디에도 딱이 적을 만한 내용이 없다던지, 혹은 아예 블록이 다 채워지지 않는다던지, 채우긴 채웠는데 그냥 막연한 구상을 넣은 것인지 등을 점검합니다. 그 과정에서 없는 것은 반드시 채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걸러내는 작업들을 해나가는 것이죠.

▼ BMC 작성법

• 단순화한다.
• 구체적이어야 한다.
• 모든 블록은 다 채워야 한다.
• 각 블록 간 연결사슬이 있어야 한다.

⇒ 블록 채우는 순서 : 가치제안부터 할 것이냐, 고객세그먼트부터 할 것이냐,…. 자신의 경험과 강점, 기회요소 등을 적절히 고려해 편한 순서대로!

▼ 참고 : BMC 활용역량
• 숙련도 레벨 1 : 캔버스를 활용해 체크리스트 만들어보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 수립하기
• 숙련도 레벨 2 : 캔버스의 9개 블록을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만들고, 이를 토대로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기

⇒ 유기적 연결이란? 어떻게 해서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지, 고객에게 상품을 어떻게 전달하며, 그 상품은 어떻게 생산되는지, 상품을 통해 어떻게 수익이 만들어지는지, 각각의 절차들을 전체적 스토리라인(줄거리)으로 만드는 것. 보통은 이와 같은 스토리라인은 시장 테스트를 거친 단계에서 명확히 검증됨.

 

코딩교육 창업 BMC 작업 샘플 

과거 학습했던 샘플도 참고하면 감이 좀 잡힐 수 있을 것 같아, 몇년 전 별도의 교육과정에서 산출해본 워크샵 샘플 2가지를 아래 가져와 봤습니다. 비록 듬성듬성, 현실적이지도 않을 듯 하지만,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창업의 감을 구체화해나거나 혹은 반대로 하나도 쉬운 게 없네? 자신 없으니 그냥 접자(ㅜ.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샘플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과거에 이와 같은 창업 멘토링과 교육과정을 함께 한 분들 계시고, 현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계신 분이 여럿 계시다는 점은 그저 감사하고 뿌듯할 따름입니다.^^

▼ 16.3.18 코드샘 교육과정 산출물 中

▼ 16.9.26 코딩강사양성과정 교육과정 산출물 中

 

여기서 잠깐! 창업창직 다시 생각해보기

첫번째 워크샵에서 저는 예전에 크게 유행했던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에서 강조됐던 맥락의 한 자락 기억에 담아두었던 한 토막을 가져와 화두로 던져보았습니다.

“돈을 위해 일할 것인가,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할 것인가”

책에서는 돈 버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규정합니다.

▼ 돈을 버는 4가지 방법  (출처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직장인 (Employee)사업가 (Businessman)
자영업자 (Self-employed )투자자 (Investor)

– 직장인은 시스템을 위해 일한다.
– 자영업자는 그들이 시스템 자체이다.
– 사업가는 시스템을 만들거나, 소유하거나, 통제한다.
– 투자가는 시스템에 돈을 투자한다.

우리가 다루는 창업 창직 설계 워크샵 방향도 위의 기준점을 가지고 첫회 워크샵에서 논의를 해보았는데요. 취업을 할 것인가, 창업을 할 것인가, 혹은 창직을 할 것인가… 위 내용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직업 유형을 대입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혼자 일하는 것이 적합하면 내가 나를 고용해서 내가 곧 상품이자 시스템이 되는 자영업=1인창조기업가, 곧 창직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부재해도 잘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가=기업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시작은 창업이죠. 창업이야말로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입니다. 불확실성을 감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창업이냐 창직이냐, 본격적인 사업모델 개발에 앞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를 가져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데까지 가보자고 한다면, 다음 3회! 본격적인 하드코어 워크샵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 번 더 생각해보기…

⇒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기 위해 돈을 벌자
⇒ 자영업/전문직(S) 또는 기업가(B)가 되자
    스스로 독보적 시스템이 되거나 or 시스템을 만들거나 소유하거나 통제하거나  🙂 

 


▼ 참고 :  창업창직 설계 워크샵 개최시 공지된 의제 범위 

  •  사업모델 개발 (창업, 창직)
    – 일반적인 창업.창직 계획 수립 및 실행 방법론
    * 케이스스터디 : 특히 에듀테크 창업, 창직 영역 특화
    * 케이스스터디 :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창업 특화
    – 사업조직 유형별 특성 및 선택
    * 영리조직 vs. 비영리조직 : 일반영리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사단법인
  • 사업전략 수립 및 실행
    – 전략 수립 이유, 전략 유형 및 전략 수립 절차
    * 산업/시장/경쟁 환경 분석, 분석에 따른 대응 전략 결정
    –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계획 수립
    * SWOT분석, STP 전략, 가치사슬 및 비용분석, 홍보 및 판촉계획
    – 파트너십 및 판로 개척 케이스 스터디
  • 정부 지원정책 파악 및 활용
    – 일반기업 및 사회적기업
    * 예비창업단계, 창업 1년 이내, 창업 3년 이내, 창업 5년 이내 및 이상
  • 경영 재무관리
    (재무회계전문가로 맘이랜서 김소라 COO와 함께 진행)

    – 재무제표 보는 법
    – 현금흐름에 의한 손익관리
    –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상식 등
  1. 감나윤 2018년 07월 31일 13:18

    3회차는 언제 진행하세요? 중간에 참여해도 될까요? ㅎ

    • 김현숙 2018년 08월 01일 12:55

      네네 언제든 환영입니다.^^ 워크샵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가족과 휴가도 보내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다음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SWOT분석 글 올릴때 일정도 공개할테니, 혹 일정이 맞으면 참여하세요. ^^
      무더위야 가라!!!^^

      • 감나윤 2018년 08월 01일 22:28

        넵~ 휴가 잘 보내시고 담에 봬요^^~

    • 김현숙 2018년 08월 06일 15:42

      샘 안녕하세요~3회차 워크샵 일정이 정해졌는데요. 모두 참석이 어려우신 관계로 아래와 같이 한 번만 참석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 8.15(수) 오후 1시 코딩M스페이스(의정부시 회룡역 인근)에서 진행
      https://www.momjobgo.com/eunheec/

      – 8.27(월) 오후 2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

      위 날짜중 가능하신 날짜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꼭 뵐게요.^^

  2. 김유리 2018년 08월 01일 12:11

    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숙 2018년 08월 01일 12:56

      유리샘 반갑습니다.^^ 졸필이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요…ㅎ
      제가 나름 쌓아놓은 보따리가 꽤 되는데 정리가 안되네요. 틈틈이 노력해서 글 올리겠습니다.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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