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   2019년 11월 4일


코듀에이스 수료 후기 1탄 – 부산 수료생 천진희 님

 

코듀에이스 3기 부산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천진희 강사님께서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교육과정내내 지각, 결석 한 번 없이 열심히 참여하신 덕분에 개근상과 PBL부문 우수상을 타시면서 수료하셨지요. 온화한 미소 뒤에 숨겨진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신 천진희 강사님의 스토리를 만나보시죠.


 

나는 이렇게 코듀에이스가 되었다.

저는 부산 해운대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13년 정도 IT기업에서 전사지원관리(ERP) 시스템 개발/운영업무를 하다가 회사를 그만 둔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이 시작될 때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저희 가족 모두가 열심히 사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란 생각이 들면서 다시 뭔가를 찾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때 “블록코딩”이란 것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블록코딩인 스크래치를 배운 후에 5개월간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시간을 가지면서 교육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다르구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고 하면 할수록 즐거워하는 수업을 할 수 있을까?’ 등등 생각들이 많았었습니다.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쌓여갈 즈음에 코듀에이스3기 모집이란 글을 보게 되었고, 그 과정 중 PBL퍼실리테이터 과정을 보고 바로 지원/교육 받게 되었습니다.

 

코듀에이스 3기 과정은?

이번 부산에서 진행된 코듀에이스3기 과정은 정말 제가 원했던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PBL 퍼실리테이터 과정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가 과정 모두가 너무나 힘들고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 힘들고, 거듭할수록 조금 방향을 잡아감을 느끼며, PBL 방식으로 학교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할지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와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중요한데 이 부분 또한 코딩수학과 코딩미술, 그리고 아두이노로 꽉꽉 채웠던 교육과정이었습니다.

 

우수 수료생 되는 방법

사실 제가 왜 PBL부문 우수 수료생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유가 있다면 저희 팀인 “동행” 팀원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PBL 수업은 팀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팀원들의 참여가 중요했습니다. 한 명의 의견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더 나은 의견에 의견을 모아서 가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이 과정 중에 제가 나름 노력했던 부분은 더하고 덜함이 없이 모든 팀원들이 프로젝트를
모두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나름 혼자만의(?) 노력을 기울었었습니다. 저희 ‘동행팀’만의 강점은 주제 선정에 있어 좀 차별화가 되었던 점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동행”팀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릴레이 애니메이션 만들기– “법원에서 만나요!”
2> 게임 기획/설계/개발 – “엄마 심부름 1탄”
3> Design Thinking – “핸즈프리 자동환승 시스템_계단센서이용”
4> PBL 수업계획안 – “초등6학년의 수학여행 일정짜기”

 

<엄마 심부름 1탄 기획, 설계서>

 

<핸즈프리 자동환승 시스템_계단센서이용>

 

 

예비강사로서 다짐 그리고 계획

제가 생각하는 진행한 SW교육전문가는 아이들에게 SW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아이들이 상상하는 무엇이든지 만들어내 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S/W로 풀어낼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료 전에는 바람직한 교육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PBL수업을 받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교육방향에 대한 방향성은 잡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며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코딩수학과 코딩미술 과정을 통해 이 부분의 고민도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두이노 부문도 엉켰던 실타래의 첫 시작점을 찾아낸 듯한 기분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지속적인 유지개발을 위해서 저희 코듀에이스 동기들과 지속적인 스터디를 이어갈 것이며, 제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자유 학기제나 방과후교육 등 가르칠 기회에 대한 도전을 해볼 예정입니다.

 

 

응원의 말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말이었는데, 요즘 마음에 많이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경단녀란 타이틀을 달고 뭔가 불편함을 느끼지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지 않으면 변화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다고 해서 원하는 데로 이루어지는 세상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상은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는 느낄 수 있고, ‘나도 어디로 가야겠구나!’ 라는 방향은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조금씩 움직여 보려 합니다! 모두들 파이팅!

  1. 황선희 2019년 11월 06일 23:03

    진희샘, 너무 멋집니다
    교육 과정 중 좋은 어휘들로 감동 받았는데, 후기도 완전 감동이에요^^

  2. 김세명 2019년 11월 06일 23:46

    진희샘!!
    책을 내세요🤩
    올해 본 글중에 제일 아름답고 가슴에 와닿는 글이었어요🥰
    앞으로의 선생님도 기대가 됩니다🤗

  3. 서정희 2019년 11월 07일 00:44

    천진난만한 미소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지신 “천진””희” 샘~~응원해요~~!^^

  4. 박정희 2019년 11월 17일 16:45

    선생님의 글이 공감이 많이 되며 많은사람들에게 도움될듯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