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마케팅 인턴 CY입니다.
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맘잡고 디지털 프로 인턴십 1기가 마무리 되었어요.
그간 인턴으로 맘잡고의 하루 일과와 일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점, 새롭게 알게된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셨던 인턴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글에 담은 이야기는 기존 에피소드와 조금 다르게 전해드리려고 해요~!
예쁘게 포장하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가감 없이 솔직한 후기를 말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지털교육사업팀>

재택근무도 좋지만, 만나서만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는 거 같아요.
인턴 시작 전에는 온라인 업무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어요. 근데 실제로 업무에 들어가 보니까 협업이 필요한 일들이 있었고,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해 보면 1~2주에 한 번 정도는 오프라인 회의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습니다.
사실, 사업에 대한 지식이나 실무 경험이 좀 부족하다 보니 시작할 때 좀 많이 헤맸는데, 시간이 좀 아까웠어요.
인턴십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사업과 관련해서, 이 부서에서는 어떤 식으로 일을 수행하는지 대표 프로젝트를 포맷을 예시로 주 사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부서를 예시로는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제안서를 제출했던 문서 내용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잡았고, 실제 제안서에는 이런 문서가 제출되며 기본 포맷들이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초반에 알려주신다면,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회의를 위한 회의가 되고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DSM을 위한 DSM이 되는 시간들이 있었고 그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팀 동료와 함께 고민하였고 DSM의 시간을 가장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어요. 마치 헤드라인 뉴스처럼요.
* DSM: Daily Status Meeting
긴장하지 않고 논리정연하게 발표하는 기술이나 데이터 분석을 위한 활용 도구는 저의 중요한 과제들 중에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 해서 어렵기도 했어요.
동료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보다 다양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방학 때는 일하기가 더 힘들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방학 때 삼시 세끼를 챙기면서 아이의 여가생활도 생각하면서 일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일이 바쁠 땐 밤 시간에 일하기도 하면서, 진도를 맞춰갔습니다.
<맘잡고플랫폼팀>

저의 부족함과 소통의 어려움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CSS 스타일을 제출하는 업무를 했었는데, 약 5~7년 정도 전에 해보고 오랫만에 사용하는 기술들이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게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새로 공부하는 내용이 많아서, 공부하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훌렁훌렁 지나갔어요.
지금 하는 부분이, 전에도 했던 실수인 건 기억나는데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가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게 많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게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인턴십 과정이 기대와 크게 다른 바는 없었지만,
"멘토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서로가 서로의 멘토였어요. 소통과 팀워크가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하나의 이야기를 두 사람이 이렇게 다르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업무 중에 채팅으로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상태와 나의 의견 등을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축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채팅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으면 화상 미팅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텍스트가 아닌 말로 한다고 해서 항상 제대로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일을 하면서 아주 간단한 대화인데도 두 사람이 얼마나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 경험했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만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은 거 아닌가.. 하면서 "메타인지"를 저절로 느끼고 있다는 SB님의 의견도 있었고,
JY님은 재택근무를 선호하지만, 실제 사무실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실의 사진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
전원 재택근무였기 때문에 저도 한 번도 사무실에 출근 해 보지 못한 채로 인턴십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사진으로나마 회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갑네요!
맘잡고 사무실



마지막으로, 저도 솔직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회사답게 프리랜서, 재택근무, 유연 근로 같은 제도에 모두 수용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율성이 주어지는 만큼 책임감이 생기더라요. 산출물을 통해 일에 기여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지만, 자율성이 부여되는 환경이 대체로 저에게 잘 맞는다는 것도 느꼈어요.
새로운 분야에 인턴으로서 도전해 보자는 시도는 정말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Full 재택근무로, 이론이 아닌 다양한 실무를 짧은 시간 내에 정말 많이 경험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관리해 주신 마케터 SA님과, 늘 한결같은 관심을 가져주신 HS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느라 밤낮 가리지 않고 고민하신 디지털교육사업 팀원 분들, 새로운 서비스와 홈페이지 리뉴얼을 위해 수없이 많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오신 맘잡고플랫폼 팀원 분들, 모두 완주를 축하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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