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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커리어 · NEWSLETTER
2025-10-01 by 맘잡고 팀
이제는 '학습경험’ 관리 능력의 시대
언제부턴가 “내가 가진 지식의 유효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이번 주 나눌 주제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와 ‘OECD Learning Compass 2030'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나침반을 통해, 우리들이 나아갈 커리어 항로를 들여다 보려 해요.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 이미 진행 중인 강력한 시그널
세계경제포럼(WEF)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3가지 거대한 흐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지식의 유효기간이 5년도 채 남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내에 현재 근로자가 가진 핵심 역량의 39%가 쓸모없어지거나 완전히 다른 것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해요. 이는 우리가 지금 가르치는 특정 직무 지식의 가치가 불과 몇 년 안에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입니다. 더 이상 '무엇을 아는가'는 중요하지 않은 시대인 것이죠.
2. 지식 전달은 AI가 더 잘한다.
현재 인간이 홀로 수행하는 업무 비중은 47%이지만, 2030년에는 33%로 급감합니다. 대신 기술(AI)이 수행하는 비중(22%→34%)과 인간과 기술이 협업하는 비중(30%→33%)이 늘어나고 있고요. 정보 검색, 개념 설명, 요약 등 정형화된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은 이미 생성형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어요.
3. 세상이 원하는 인재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업, 조직에서 가장 원하는 핵심 역량 1위는 놀랍게도 특정 직무 지식이 아닌 '분석적 사고(Analytical thinking)'입니다. 그 뒤를 '창의적 사고', '회복탄력성'이 잇습니다. 이는 세상이 '정답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정답 없는 문제의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사람'을 간절히 원한다는 명백한 증거예요.
"과연 내 방식은 앞으로 필요한 인재 교육 방식인가?"
“나는 잘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새로운 시대의 전문가: 학습 경험(LX)을 설계하고 평가 관리하는 능력
세상이 변했다면, 교육 전문가의 역할도 변해야 합니다. 그 해답은 ‘OECD Learning Compass 2030'이 제시하는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 개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탐색하며, 성찰하는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바로 이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학습 경험 관리자(LX Manager)입니다.
| 구분 |
과거의 지식 전달자 |
학습 경험 설계자
(온라인 학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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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 |
무대 위의 현자(Sage on the stage) |
옆에서 돕는 안내자(Guide on the side) |
| 초점 |
콘텐츠(무엇을 가르칠까?) |
맥락과 과정(어떻게 배우게 할까?) |
| 핵심업무 |
강의안 제작 및 강의 |
학습 여정 설계 및 학습 환경 구축 |
| 성과측정 |
수강생 수, 강의 만족도 |
학습자의 역량 변화, 비즈니스 성과 기여 |
'학습 경험 관리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학습자가 특정 역량을 체득하기까지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여정을 설계하고, 그 과정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며, 데이터를 통해 성장을 증명해내는 사람입니다. 기업의 85%가 생존을 위해 '업스킬링'에 나서고 있는 지금, 기업이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성과를 내는 학습 경험'을 만들어 줄 전문가들이예요.
기업 뿐만이 아니라, 우리 정부의 초중등 최신 교과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인재교육 방향도 이 지점을 정확히 수용했습니다. 저희 맘잡고 팀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확인한 바, 실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OECD OECD Learning Compass 2030을 기준 틀로 삼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중‧고 단계별 디지털 소양 및 컴퓨팅사고력 교과 설계와 비중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학습 경험 관리자'로 진화하기 위한 5가지 핵심 역량
그렇다면 '학습 경험 관리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준비해야 할까요?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가 제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역량'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AI 및 빅데이터 활용 능력
(보고서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할 기술 1위)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교육을 설계해야 합니다. 학습관리시스템(LMS)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들의 이탈 징후를 예측하고, AI 튜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과제를 제시하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기술로서 코딩을 배울 필요는 없어요. 데이터의 의미를 읽고 교육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능력이 핵심인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2. 분석적 사고
(보고서 선정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 1위)
"학습자들의 성과가 왜 부진할까?" 이 질문에 대해 콘텐츠, 플랫폼, 동기 부여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원인을 논리적으로 진단하고 가설을 세워 해결책을 찾는 역량입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날카로운 분석에서 나옵니다.
3. 창의적 사고
(보고서 선정 핵심 역량 4위)
정형화된 동영상 강의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몰입을 극대화할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고안하는 능력입니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시뮬레이션, 온라인 토론, 동료 피드백 시스템 등 '성과를 내는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역량이 당신의 몸값을 결정할 것입니다.
4. 인재 관리 및 비즈니스 이해
(보고서 강조 역량: Talent Management)
교육을 더 이상 독립된 '강의'로 봐서는 안 됩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인재 육성 전략을 이해하고, 교육 목표를 회사의 성과와 연결하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단순 강사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5. 기술 리터러시
(보고서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할 기술 3위)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에듀테크 도구들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교육 목표에 가장 적합한 기술의 조합(Tech Stack)을 선택하고 구성하는 역량입니다. 기술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업데이트'가 아닌 '진화'를 선택할 때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과거의 방식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AI와 유튜브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러나 변화의 흐름을 읽고 '학습 경험 설계자'로 진화한다면, 기술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 로 거듭날 것이라는 믿음도 함께 전달하고 싶어요. 강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수준에 머무를지, 아니면 환경에 적극 뛰어들어 선제적으로 변화된 역할로 '진화'할지 중요한 선택이 눈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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